[뉴스프라임] 34년간 일요일 지켜온 '국민 MC' 송해 별세

2022-06-08 25

[뉴스프라임] 34년간 일요일 지켜온 '국민 MC' 송해 별세

■ 방송 : 2022년 6월 8일 (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고인의 삶을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올해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다고요. 최근 건강 상태가 어땠나요?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송해 씨를 최고령 진행자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1세대 코미디언이기도 하고 또 가수로 데뷔했었죠?

일요일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34년 동안 진행을 하면서 '일요일의 남자'라는 수식도 얻고, 지난 5월엔 기네스에 등재 됐었죠?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출연자에게 오빠, 형님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송해 씨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전국노래자랑'은 송해 씨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가족사로 한동안 모든 일을 쉬고 있다가 하게 된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그 시작도 궁금합니다.

실향민 출신으로 이북에 두고 온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었죠. 예명에도 실향민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하던데요?

송해 씨의 소원이 고향 땅 황해도 재령 무대에 서고 싶다는 것이었죠. 이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과거 '전국노래자랑' 촬영으로 북녘땅을 밟은 적이 있지 않나요?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까지 전국민적인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행자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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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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